뵈젠도르퍼

조선음악신문 | 2014.07.16 14:22 | 조회 7019





영화 '그랜드피아노'클래식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봐야하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 되는데요.

그랜드피아노를 위해 만들어진 전설의 연주곡 '라 신케트'부터

세계 최고 3대 그랜드피아노인 '뵈젠도르퍼 임페리얼'의 피아노 소리까지

들어 볼 수 있는 기대되는 클래식 영화입니다.


 



 '뵈젠도르퍼'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뵈젠도르프 임페리얼을 연주중인 영화 속 장면>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그랜드 피아노>

 

 

 





 

 

 

 

뉴욕의 '슈타인웨이', 베를린의 '베흐슈타인'

그리고 비엔나의 '뵈젠도르퍼'





 

 

 

 

뵈젠도르퍼 그랜드피아노가 독보적인 이유

원칙을 고수하는 공명 외장의 비결

 





원칙을 고수하는 공명 외장이 뵈젠도르퍼의 풍부한 음색과 노래하는 듯한 사운드의 비결입니다.

이 복잡한 구조는 비엔나 피아노 제작 기술의 오랜 전통이기도 합니다. 

향판뿐 아니라 피아노 전체가 바이올린과 같은 원리로 사운드를 형성하는데 여기에 음향 재료에

최적인 오스트리아산 가문비나무 음향목을 사용하여

소리를 더욱 풍부하고 공명이 좋도록 특별히 가공된 목재가 더해집니다.

 

이 음향목은 뵈젠도르퍼 그랜드피아노에 사용되는 목재의 80%이상을 차지하며

전 세계 모든 피아노 제작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사용하여 그랜드피아노를 제작합니다.

피아노 림의 실제 코어는 단단한 나무조각을 4분의 1로 잘라 만든 10mm의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뵈젠도르퍼를 만드는 장인들이 내부 림 주변에 맞게 특수 홈을 만듭니다. 이는 뵈젠도르퍼만의 고유한 특징으로

피아노 연주시 가문비나무의 특성이 가장 잘 활성화되어 훌륭한 공명을 선보일 수 있는것입니다.

 

 

 

 

 

 

 



 

이번 그랜드피아노 영화에 실재 등장한 뵈젠도르퍼 'Model 290 Imperial'

소비자가 \275,000,000

 

 

 

8옥타브 그랜드피아노 뵈젠도르퍼 임페리얼

 

뵈젠도르퍼 그랜드피아노 중 뵈젠도르퍼의 전통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피아노가바로 모델 290 임페리얼입니다.

이 임페리얼은 뵈젠도르프사가 제작한 19번째 그랜드피아노로 작곡가 페루치오 부조니의 제안으로 처음 제작된

8옥타브 97건반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부조니는 물론이고 바르톡, 드뷔시, 라벨의 작품을

원곡 그대로 충실하게 연주할 수 있게 된 첫 작품입니다.

 

총 길이 290cm에 넓이 168cm / 중량 570kg의 임페리얼은

세계 유수의 콘서트 홀에서 여타 그랜드피아노를 평가하는 척도가 되고있습니다.

 

알프스 산맥에서 채취한 가문비나무를 사용하여

오케스트라 급의 음향을 들려주고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강렬함과 감동적인

완전한 음색을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모델 290은 처음 제작되었을 1900년경 뵈젠도르프의 표준 그랜드피아노 모델 중에서

유일하게 임페리얼(라틴어로 지휘하다, 명령하다)라는 애칭을 얻어

지금까지도 애칭 그대로 모델명이 사용 되고 있습니다.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프레임>

 

 

 





 

<80%이상 사용되는 가문비나무>

 

 

 



 

<뵈젠도르프 장인들>














 

[출처] 영화 그랜드피아노 '뵈젠도르퍼' / 기타중독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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